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찬바람이 매섭게 불던 어느 겨울 늦은 저녁, 길고양이 한 마리가 지붕위에 홀로 지키고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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찬바람 탓인지 얼굴이 몹시 상기되어 있습니다. 잔뜩 찡그린 얼굴엔 삶의 고단함이 묻어 나는것 같기도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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녀석의 뒤로 하루해가 저물어 갑니다. 이제 슬슬 녀석도 먹이활동을 시작해야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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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을 것을 구하기 쉽지 않겠지만.....배고프면 더 추워지니 겨울은 이녀석들에게 생사의 결정하는 큰 고비임에 분명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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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녀석,틀림없이 잘 버텨 내년 봄 이 지붕 위에서 따스한 봄햇살을 맞고 있을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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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또 어디로 가야하나? 녀석의 고민은 오늘밤도 계속됩니다. 하지만 쉽지 않아! 쉽지 않아 ...쿨~럭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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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하늘나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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